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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때 원숭이두창 여전히 주의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렸던 엠폭스(Mpox, monkeypox)가 한국에서는 아직도 확진자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어, 한국 방문 때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2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29명이라고 밝혔다. 작년 세계적으로 엠폭스 확산 초기인 작년 5월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작년 말까지 고작 4명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엠폭스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기로 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엠폭스가 더이상 PHEIC 선언 요건을 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내려진 엠폭스에 대한 PHEIC는 10개월 만에 해제됐다.   하지만 이때 전후로 한국은 오히려 엠폭스 확진자 수가 폭증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3월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4월에 42명, 5월에 48명, 6월 22명 등 갑자스러운 확산세를 보이다, 7월에는 29일까지 12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만 12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캐나다는 7월 28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503명이다. 작년까지 1460명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43명이 늘어난 것이다.     캐나다는 작년 4월 28일 퀘벡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월까지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10월 3일 1400명까지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현재에 이르렀다.   각 주별 누적 확진자 수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717명, 퀘벡주가 529명, bc주가 199명, 알버타주가 46명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만 보면, BC주는 3월에 6명, 5월에 1명, 6월에 2명 등 9명이 늘어났다.     한국의 엠폭스 확진환자의 추정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확진환자 129명 중 120명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대부분 확진자가 남성으로 결국 동성간 관계가 주요 감염경로로 추정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원숭이 한국 한국 방문 누적 확진자 추가 확진환자

2023-07-31

21일 기준 BC 코로나19 확진자 누계 37만명 돌파

 미국을 비롯해 일부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BC주는 아직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BC질병관리본부(BCCDC)가 26일 업데이트한 주간 코로나19 통계에서 21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37만 559명을 기록했다. 14일 전의 36만 9202명에 비해 1357명이 감소했다. 이는 일주일 단위로 보고된 확진자 수에서 5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1985명, 5월 8일부터 14일간 1645명 증가했던 것에 비해 다시 감소세를 이어갔다.   사망자 수에서도 21일 기준 주간 사망자가 42명으로 14일 59명에 비해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469명이 됐다.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473명이었고, 중증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42명이었다. 이는 전주의 540명과 49명에 비해 감소를 했다.   미국은 5월 중순까지 오미크론 하위 BA.2 계통, 특히 BA.2.12.1 변이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확산세로 돌아서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BC주는 3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도 26일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총 1만 8816명인데, 이중 해외 유입이 34건이다. 오미크론 하위 계통 확진자가 24일 기준으로 총 40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중 대부분이 해외유입이고, 이들 중 캐나다와 터키 1명씩을 제외하면 모두 미국 출발자이다.   한편 캐나다가 원숭이두창(monkeypox) 주요 발생국가 중 하나가 됐는데, 25일 연방보건부의 발표해 의하면 확진자는 총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 질병관리청이 확진자가 5명, 의심환자가 18명이라고 발표한 것과 비교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코로나 확진자 확진자 누계 누적 확진자 연속 감소세

2022-05-27

주말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 6명 발생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은 지난 주말에도 안정적인 상황을 보였다.   BC주 보건당국이 28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주말 3일간 총 55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평균 185.3명인 셈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 5648명이 됐다.   날짜별로 보면 26일에 207명, 27일에 197명, 그리고 28일에 152명이었다.     각 보건소 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110명, 밴쿠버해안보건소가 109명, 내륙보건소가 144명, 북부보건소가 42명, 그리고 밴쿠버섬보건소가 151명이었다. 인구로만 따지면 내륙보건소가 가장 위험한 상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는 총 288명이고, 이중 48명이 중증 치료를 받고 있다. 말 3일간 사망자는 6명이 나와 하루 평균 2명의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2명, 밴쿠버해안보건소가 2명, 그리고 밴쿠버섬 보건소가 2명이었다.    주말 3일간 사망자는 6명이 나와 하루 평균 2명의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2명, 밴쿠버해안보건소가 2명, 그리고 밴쿠버섬 보건소가 2명이었다.   캐나다 10개 주 중 코로나19 일일 통계를 발표하는 주는 BC주를 비롯해 온타리오주, 퀘벡주, 뉴파운드랜드앤라브래도주 등 4개 주로 줄었다. 따라서 캐나다의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는 이제 더 이상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28일 0시 기준으로 18만 7213명으로 독일의 21만 4035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이어 베트남이 8만 3376명, 오스트리아가 4만 9071명, 오스트레일리아가 4만 6957명이었다.   반면에 한 때 미국(14위)을 비롯해 확진자 최다 국가로 기록되던 영국(6위)이나 이탈리아(8위), 프랑스(9위), 브라질(20위) 러시아(13위)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도도 45위로 한 때 캐나다 등의 많은 나라에서 입국 금지 국가였나 싶을 정도로 적은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백신 접종 여부나 철저한 방역보다는 얼마나 많은 인구가 확진자로 자연 항체를 형성했느냐가 주요 관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 강력한 사회거리두기나 밀접접촉자 추적 시스템을 보여 전세계의 부러움을 샀던 K-방역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공기 전파에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캐나다를 비롯해 이미 오미크론으로 5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정점을 지난 후 안정기에 접어 든 국가들은 크게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보였다.   따라서 한국도 5차 대유행의 정점을 확인하면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준으로 BC주의 5세 이상 백신 접종률은 87.3%였으며,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7.4%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코로나 사망자 확진자 최다 누적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2022-03-29

BC 주말 3일간 확진자 수는 506명...하루 평균 169명

 한국은 사상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기록한 이후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가 쏟아지고 있는데 BC주는 안정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21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확진자 수는 506명이었다. 하루 평균 169명인 셈이다.     날짜별로 보면 19일 200명, 20일 170명, 그리고 21일 136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 4084명을 기록했다.   3일간 사망자는 8명이 추가로 발생해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2974명이 됐다. 300명까지는 26명이 남아 이번 달 말까지 3000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 전체로는 21일 2797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온타리오주, 퀘벡주, 마니토바주 등 5개 주와 2개 준주만의 숫자이기 때문에 이 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에서는 한국이 20만 9169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국가의 오명을 이어갔다. 이어 18만 2939명의 독일, 13만 1713명의 베트남, 5만 5476명의 영국, 그리고 4만 195명의 일본 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대유행을 하면서 제대로 PCR 검사를 할 수 없어 신속항원간이 검사기를 이용하는 등 제대로 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일 확진자 수는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가 됐다. 캐나다도 일부 주들이 일일 확진자 발표를 포기한 상태이다.     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무증상자도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스텔스오미크론이 유행을 하고 있어 이제 6차 대유행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BC주의 백신접종 상황을 보면, 5세 이상 인구 중 접종 완료자는 87%이다.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7%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확진자 주말 확진자 발표 누적 확진자 주말 3일간

2022-03-22

BC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 해제 청신호 계속 들어오고 있어

 BC주에서 아직 백신 카드와 공공 실내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 대에서 200명 대로 감소하며 이런 조치들도 곧 중단 될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7일 발표한 코로나19 업데이트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새 확진자가 997명이 나왔다. 하루 평균 332.3명이 나온 셈이다.   일자별로 보면 5일에 385명, 6일에 327명, 그리고 7일에 285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 941명이 됐다.   주말 3일간 사망자는 11명이 나와 하루에 약 4명 꼴로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2914명이 됐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6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도 186명이나 쏟아져 나오는 등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확진자도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는 449명이 됐고, 이중 위중증 환자는 63명이 됐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5654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누적확진자 수는 333만 1670명이 됐다. 사망자는 53명이 더해져 3만 7039명이 됐다.   한국은 21만 713명의 확진자가 나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나라가 됐다.   3일 기준으로 BC주의 5세 이상 백신 2회 이상 접종률은 86.5%를 보였다.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6.2%로 나타났다.   그런데 한국은 3차 이상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2.1%, 18세 이상 71.9% 등으로 BC주나 캐나다보다 더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부스터샷을 맞았다고 해도 확진자 수나 치명률에서 나은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가 없다.     각 국이나 주 정부는 각자 관할 지역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여주며 백신 접종자가 백신 미접종자보다 입원률이나 치명률에서 더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타 국가와 비교를 할 경우 백신 접종의 효과가 있다고 할 아무런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다. 단지 모든 국가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3~4주간 급속하게 확진자가 급증한 후 자연스럽게 확진자 수가 감소하며 안정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률 여부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 그리고 감염 대유행이 지나고 나서 시간차를 두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현재 한국이 초기 오미크론 대유행 때 확진자 수를 잘 관리하는 듯 했으나, 한 번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더 이상의 방역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다른 방역 선진국들처럼 백약이 무효하게 확산 중이다.   결국 코로나19는 이제 백신 접종률과는 무관하게 시간이 해결해 줄 수 밖에 없는 풍토병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결국 엔데믹, 위드코로나 등 공존을 모색하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앞으로도 계속 낮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오미크론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유행 상황은)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라고 밝혔다.   또 "이번 오미크론 유행은 단기적으로는 위기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한 번은 거쳐야 할 필연적인 과정"이라며 "중증과 사망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를 보존하면서 유행을 잘 넘긴다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BC주나 세계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의 모든 나라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창궐로 PCR 검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이미 정상 검사를 포기했고, 항원신속검사 등 간이 검사로 대체를 하고 있다. 또 무증상일 경우 검사 자체를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표영태 기자청신호 사회 백신 접종률 누적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2022-03-08

코로나19 신속검사 키트 BC주에 2700만 여 개 공급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검사소의 한계가 초과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세계적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신속자가검사가 권장됐는데, BC주도 이제 학생들이 있는 각 가정마다 검사 키트를 받아 보게 됐다.   연방보건부에 따르면 BC주에 신속자가검사 키트가 총 2734만 7506개가 배송됐다. 제품명으로 보면 BTNX가 1121만 2560개로 가장 많고, 이어 Abbott Panbio가 642만 5890개, Artron이 625만 2416개, Switch Health가 142만 2000개 등이다.   당초 약국에서 유료로 판매되던 자가검사 키트가 주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검사를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장기요양원, 학교, 데이케어, 의료기관 근무자들 위주로 지난달말부터 먼저 무료로 배포가 됐고, 이번주부터는 K-12학교 학생들을 통해 각 가정으로 무료 배포가 될 예정이다.   또 주정부는 각 약국을 통해서도 무료 배포를 할 예정인데, 현재는 빠르면 2월 말 아니면 3월 초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2월 들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로 내려오고 있는데, 그런 이유 중의 하나가 제 때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없고, 미미한 증상일 때는 본인이 알아서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도록 함으로써 제대로 확진자 수를 파악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18일 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69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3631명이 됐다. 사망자는 5명이 나와 총 2786명이 됐다.   5세 이상 2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5.6%,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3.9%를 보였다.   이렇게 백신 접종률도 높고,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하면서 연방차원에서 백신접종완료자에 대해 PCR검사 의무화도 해제하고, 입국 시 무작위로 검사 대상자가 되도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완화조치를 했다. BC주도 모든 종류의 실내 행사를 허용하는 등 완화조치를 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더 이상 감염자에 대한 추적 방역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맞물려 한국에 입국자에 대한 일주일간 자가격리자의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 통한 관리를 21일부터 중단했다. 이렇게 관리는 중단하지만 7일간의 격리제도는 유지된다. 따라서 모든 해외 입국자는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기존대로 출국일 기준 48시간 내에 검사·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입국 1일 차와 격리 해제 직전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 정부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시스템)을 이용한 인천공항 해외 입국자에 한해 건강상태질문서 및 특별검역신고서 제출을 면제할 방침이다.   표영태 기자신속검사 코로나 신속자가검사 키트 일주일간 자가격리자 누적 확진자

2022-02-22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는 감소했지만 치명률 여전히 위험

연방보건당국은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단위로 볼 때 최근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중증 환자 수는 높은 편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테레사 탐 연방공중보건청장(Chief Public Health Officer of Canada)은 11일자 성명문을 통해 캐나다의 누적 확진자 수는 317만 649명이고, 사망자는 총 3만 523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간(4일~10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하루에 평균 1만 1116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전 주와 비교하면 21%가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2일부터 8일 사이에 코로나19 검사자 중 16%가 확진자로 판정이 될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봤다.   또 지난 1주일간 매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평균 8530명 수준이었다. 이는 전 주에 비해서는 15% 감소한 수이지만 치명률은 여전히 위험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봤다. 중증치료를 받는 환자가 매일 평균 1041명이 됐고, 123명이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높은 백신접종률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10일 현재 전국적으로 7900만 회 이상의 접종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전체 인구 중 79%가 접종 완료를 한 것으로 추산됐다. 12세 이상 인구 중 88%가 1회 이상 접종을, 그리고 83%가 2회 이상 접종을 마쳤다. 10일 현재 1600만 건의 3회 접종이 이루어졌다.   10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새 확진자는 1만 632명이었고, 온타리오주가 3201명, 퀘벡주가 2894명, 알버타주가 1363명이고, BC주가 4번째로 많았다.     이날 전국 사망자는 113명이 나왔는데, 온타리오주가 44명, 퀘벡주가 35명, 그리고 알버타주가 22명 등이었다.   세계적으로 11일 일일 확진자 수에서는 독일이 24만 7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러시아, 미국, 브라질, 프랑스 순이었다. 일본은 7위, 캐나다는 45위, 한국은 12위로 크게 높았졌다.   사망자 수에서는 미국이 2465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고,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인도 순이었다. 일본은 18위, 캐나다는 20위, 한국은 54위였다.   표영태 기자확진자 전국 누적 확진자 현재 전국적 이날 전국

2022-02-11

BC 코로나19 누적확진자 30만 돌파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급증하면서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넘겼다.     BC주 보건당국은 1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BC주의 누적확진자 수가 30만 1121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이 처음 검채가 발견된 11월 11일보다 조금 먼저였던 지난 11월 3일 누적확진자 수가 20만 220명을 기록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약 24개월이 흘렀는데,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이 지난 단 두 달 여 사이에 발생한 것이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1975명이 나와 3000명에서 4000명을 넘기며 최다기록 갱신을 하던 작년 말과 올해 초에 비해서 뚜렷하게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입원환자 수는 854명으로 또 다시 최다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중 중증 환자 수는 112명이다. 이날 새 사망자는 2명이 나와 총 사망자 수는 2492명이 됐다.   지난 14일 BC주 공중보건국 닥터 보니 헨리가 발표한 코로나19 기술분석자료에 따르면, 최초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된 남아프리카에서 대유행 시작 후 28일 전후에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하는 모양을 보였다. 이와 같은 추이는 BC주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 플로리다, 런던 등 대도시와 덴마크, 영국 등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5세 이상 인구 중 백신 접종률은 83.4%를 기록했다. 12세 이상 인구 중 3차 접종까지 받은 비율은 34.3%로 159만 1505명이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코로나19 사회거리두기 행정명령 중에서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센터 등 체육시설은 오는 20일부터 영업이 허용되나, 나머지 행정명령은 2월 16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실내 행사도 금지되고, 나이트클럽이나 바와 같은 유흥주점은 여전히 영업이 금지되고, 가정집 초대도 한 가족 이외에는 불가하며, 식당도 6인까지만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누적확진자 코로나 bc주의 누적확진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2022-01-19

밴쿠버 | BC 주말 3일간 코로나 확진자 6966명

 지난 주말 3일간 BC주의 코로나 19 상황은 하루에 2천 명 대를 보였지만, 사망자는 7명이 나오는 등 여전히 위험한 상황을 유지했다.    BC주 보건당국이 10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8일 2573명, 9일 2287명, 그리고 10일 2106명 등 주말 3일간 총 69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 3841명이 됐다.     총 감염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3만 4551명이고 이중 431명이 입원 중이며, 다시 이들 중 95명이 중증치료를 받고 있다.   주말 3일간 사망자도 7명이 나와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2446명이 됐다.   지난 7일 주정부 발표에서 새 확진자의 86.6%를 차지할 정도로 전염력이 높은 오미크론이 주종인 된 가운데, 10일 BC주의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을 하면서 다시 확산 위험성이 높아진 상태이다.   BC주의 5세 이상 2회 이상 백신접종률은 83.2%, 12세 이상은 89.4%를 기록했다. 12세 이상 중 3차 부스터샷을 맞은 비율은 25.8%로 119만 7440명이다.   현재 BC주에서는 모든 종류의 모임을 제한하고, 학교를 비롯해 모든 직장에 대해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한 사항이다.   이날 전국의 확진자 수는 3만 4174명을 기록했다. 퀘벡주는 1만 573명을, 온타링주는 9706명으로 최악의 상황을 이어갔다. 알버타주는 5281명으로 BC주보다 2.5배 많았고, 마니토바주도 2383명으로 4번째로 많은 주가 됐다. 이외에도 뉴파운드랜드앤라브래도주가 1135명으로 인구 대비 많은 확진자 수를 보였고 그 뒤로 사스카추언주가 108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기점으로 이전 1주일간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727명을 기록했다. 10개 주 별로 보면 마니토바주가 1187명으로 가장 많았고 퀘벡주가 114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알버타주는 812명으로 3위를 이어 PEI가 748명, 뉴파운드랜드앤라브래도주가 743명이었다. BC주는 10개 주 중에 가장 낮은 377명이었다.   1주일간 인구 10만 명 사망자 수에서 전국적으로 1.2명을 기록했다. 10개 주를 보면 퀘벡주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니토바주가 2.1명이었다. 이어 뉴브런즈윅이 1.3명, 온타리오주가 1명이었다. BC주는 0.4명으로 3번째로 적은 주가 됐다.   세계적으로 볼 때 10일 기준 확진자 발생 수 상위 국가에 미국이 67만 3837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가 16만 7348명, 영국이 14만 377명, 이탈리아아 10만 1762명 그리고 스페인이 9만 7464명으로 작년 1차 대유행 때 상위 국가들이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선 양태를 보였다.   이어 10위권 안에는 프랑스,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캐나다가 순으로 포진했다. 한국은 52위로 낮은 편이었다.   사망자 수에서 역시 미국이 1002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러시아가 741명, 프랑스가 280명, 인도가 277명, 그리고 이탈리아가 227명을 각각 기록했다. 캐나다는 17위, 한국은 23위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확진자 밴쿠버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기준 확진자

2022-01-11

밴쿠버 | 새해 첫 휴일 3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 1만 명 육박

 올해 들어서도 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면서 주말 3일간 확진자 수가 1만 명에 근접했었다.       BC주보건당국이 3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임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1일 4033명, 2일 3069명, 그리고 3일 2230명으로 총 9332명이 됐다.       수치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말이면 항상 검사자 수 감소 등으로 나타나는 주말 효과일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4181명이 됐다. 작년 말에는 25만 4849명이었는데, 3일만에 만 단위 숫자가 바뀐 것이다. 현재 상황이라면 3일이나 4일마다 만 단위 숫자가 바뀌면서 이번 달 중에 30만 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3일 임시 발표에서는 따로 사망자나 오미크론 확진자 그리고 백신 접종률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12월 31일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423명이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가 중증 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다.       주말 3일간 각 보건소별 확진자 수에서 프레이저보건소가 4859명으로 절반이 넘는 숫자를 차지하며 다시 주 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는 보건소지역이 됐다. 밴쿠버해안보건소는 1797명, 내륙보건소는 1185명, 밴쿠버섬 보건소는 1117명, 그리고 북부보건소는 374명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5세 이상 백신접종완료률은 82.9%를 기록했다. 12세 이상 부스터샷을 맞은 비율은 19.6%로 총 90만 9248명이 됐다.       3일 기준으로 미국은 일일 확진자 수가 42만 6051명으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영국으로 15만 7751명이었으며, 이어 스페인이 8만 3190명, 이탈리아가 6만 8045명, 그리고 프랑스가 6만 7461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원년인 2020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던 때와 유사한 모습이다.         한편 새해부터 한국의 해외유입에서 캐나다 출발자들 숫자가 뚜렷하게 늘어난 모습이다. 우선 1일에는 2명, 2일에는 2명, 3일에는 7명으로 급증했다.             표영태 기자확진자 코로나 보건소별 확진자 오미크론 확진자 누적 확진자

2022-01-04

밴쿠버 | BC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 사상 최다 기록 수립

 BC주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크게 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 대를 넘어섰다.       2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새 확진자 수가 1308명을 기록했다. 4월 23일 1001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다시 1000명 대를 넘어선 것이다. 또 지난 4월 8일의 BC주 최다 일일 확진자 수인 1293명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로써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9643명이 됐으며, 결국 23만 명도 넘어서게 됐다.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도 756명이 됐다. 17일 발표의 302명에 비해 454명이 4일만에 늘어났다.         전국적으로도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1309명을 기록했다. 퀘벡주가 5043명, 온타리오주가 3453명이고, BC주에 이어 알버타주가 786명, 마니토바주가 298명 등을 기록했다.       이날 BC주의 새 사망자는 1명이 나왔다. 전국적으로도 23명이었는데, 온타리오주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퀘벡주가 8명, 그리고 알버타주 2명 등이었다.       21일 기준 12세 이상 인구의 백신접종완료률은 88.9%, 5세 이상은 82.7%를 기록했다.       이날 BC주 정부는 어느 규모의 실내 행사를 금지 하는 등 사회봉쇄 강화 추가 조치를 내렸다.         표영태 기자확진자 밴쿠버 누적 확진자 사상 최다 bc주 최다

2021-12-22

밴쿠버 | BC 코로나 일일 확진자 다시 900명대 진입...추가 사회봉쇄 조치 예상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세계의 코로나19 주종으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모든 나라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BC주도 예외가 아니어서 다시 사회봉쇄 조치가 점차 강화되 나갈 예정이다.       20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지난 주말 3일간 코로나19 내용을 보면, 일일 확진자 수가 800명 대를 넘어 900명 대까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주말 새 확진자 수는 총 2550명이었다. 날짜별로 보면 18일에 911명, 19일에 832명, 그리고 20일에 807명이 나왔다. 이로써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8335명이 됐다. 23만 명까지 1665명이 남았다. 현재 상태라면 22일에 23만명을 넘길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처럼 확진자 수가 급속하게 늘어나자 주정부 당국은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가족이나 각종 모임 인원 수를 제한하는 조치를 1차로 내렸다. 그러나 주말 사이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자 추가적인 조치를 21일 발표한다고 예보했다.       20일 현재 BC주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5435명이고, 이중 185명이 입원 중이며, 이중 77명이 중증 치료를 받고 있다. 주말에 사망자는 3명이 나오면서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402명이 됐다.       이날 전국의 새 확진자는 1만 450명이 됐다. 주 별로 퀘벡주가 4571명, 온타리오주가 3784명으로 3차 대유행 때보다 상황이 심각한 상태다.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13명으로 나왔다. 알버타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퀘벡주가 3명으로 BC주와 같았다.       BC주 5세 이상 인구 중 백신접종완료률은 82.6%였으며, 12세 이상은 88.8%였다. 12세 이상 인구의 3차 접종률은 16%인 72만 7761명이었다. 캐나다 전체로 17일 기준으로 12세 이상 인구의 백신접종완료률은 87%였다. 5세에서 11세 사이의 1차 접종률은 31.59%, 그리고 2차 이상 접종률은 1.14%였다.       미국은 20일 새 확진자 수가 14만 3530명이나 나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1위 국가의 오명을 이어갔다. 이어 영국이 9만 1207명이었다. 러시아는 2만 7022명이었다. 캐나다는 11번째로 많은 국가에 올랐으며, 한국은 5319명으로 20위에 올랐다.       사망자 수에서는 러시아가 101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623명이었다. 캐나다는 50위였으며, 한국은 52명으로 14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가 12~18일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례의 73%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1일 오미크론 변이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일 만에 델타 변이를 누르고 우세종이 됐다. CDC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일주일 새 점유율이 6배로 늘었다. 이 변이가 45개 주와 워싱턴DC 등으로 퍼지며 지난주에만 65만 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워싱턴DC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도시 전체에 내년 1월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을 다시 내렸다. 지난달 중순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 뒤 한 달 만이다. 뉴욕주도 확진자가 2주일 새 80% 증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2월 31일 자정에 진행하는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사회봉쇄 확진자 사회봉쇄 조치 누적 확진자 bc주의 코로나19

2021-12-21

밴쿠버 | 17일 기준 BC주 오미크론 확진자 302명

 BC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사 하루 사이에 이전 전체 확진자 수보다 2.5배로 증가하는 등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며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800명 대를 넘어설 기세다.       BC주 보건당국이 17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302명이 됐다. 전날 135명에 비해 167명이 추가 된 숫자다.       오미크론 확진자의 보건소별 인원에서 프레이저보건소가 58명, 밴쿠버해안보건소가 93명, 밴쿠버섬보건소가 145명이었으며, 내륙보건소가 5명, 북부보건소가 1명이었다.       이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789명이 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5785명이 됐다.         현재 감염 중인 확진자 수는 4313명이 됐으며, 이중 입원환자는 191명, 그리고 이중 집중 치료를 받는 환자는 74명이 됐다.       이날 새 사망자 수는 3명이 나와 총 BC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399명이 됐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는 8921명이었다. 퀘벡주는 3768명, 온타리오주는 3124명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진자 수가 늘어나며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BC주가 3번 째로 많았으며, 알버타주가 553명, 마니토바가 246명을 기록했다. 대서양연해주의 상황도 심상치 않아 뉴브런즈윅이 163명, 노바스코샤가 142명 등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증가세도 가파라지고 있다.       사망자에서는 퀘벡주가 7명, 온타리오주가 5명 등으로 BC주보다 많았다. 이날 전국 총 사망자는 20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BC주의 5세 이상 인구 중 백신접종완료률은 82.5%이고, 12세 이상 인구는 88.7%였다.       3차 이상 부스터 샷을 접종한 인구를 보면 12세 이상 인구의 15%인 68만 8167명이었다.       한국은 20일 0시 기준으로 53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에 비해서 여전히 낮은 수를 보이며 인구 밀도에 비해 대체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언론은 마치 K-방역이 실패했다고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오미크론 확진자 오미크론 확진자사 누적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2021-12-20

오미크론 확산…미국 다시 비상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면서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2만 7692명으로 3주 전 평균 7만 2856명보다 75.3% 급증했다.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172만880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5073만9052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사망자 수도 80만475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구글,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무기한 연기하고 일부 매장을 폐쇄한 데 이어 CNN도 비필수 인력의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확산 여파는 대학가로 퍼져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등 다수의 대학이 비대면 원격수업 또는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코넬대 등 일부 대학들은 졸업식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캠퍼스 모임 취소와 시설을 폐쇄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계 역시 영향권에 들며 프로농구, 북미하키리그, 대학농구 경기가 선수 확진 등의 이유로 연기되거나 취소된 데 이어 지난 18일 프로풋볼 사무국이 주말 3경기 연기를 발표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조 바이든 대통령도 내일(21일) 대국민 연설에 나서 백신 접종과 부스터 샷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정부 지원 강화와 대처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립 앨러지 전염병 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19일 CNN에 출연해 “놀라운 전염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우리는 오미크론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미국이 혹독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고 부스터 샷도 맞아야 한다. 실내에서 활동하게 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기준 미국내 백신 접종완료자수는 2억215만9045명으로 전체 인구의 61.3%에 그치고 있다. 가주는 전체 인구의 65.4%인 총 2585만5747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미국 오미크론 오미크론 확산세 누적 확진자 확산 여파

2021-12-19

밴쿠버 | BC, 오미크론 확진자 주 전역으로 퍼져

 BC주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점차 가파르게 증가하고, 또 주 전역으로 이미 퍼져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44명이나 됐다.       지난 11월 30일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에서 첫 BC주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한 이후 7일 만인 지난 7일 5명으로 늘었다가 3일 후인 지난 10일 10명으로 늘어다가 이번에 4일이 지난 현재 44명이 나오면서 점차 점차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2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밴쿠버해안보건소가 11명, 밴쿠버섬이 5명, 내륙보건소가 3명, 그리고 북부 보건소가 1명 등이다.       지난 10일 발표에서는 프레이저와 밴쿠버해안, 그리고 밴쿠버섬 등 3개 보건소였지만 이제 이미 BC주 전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감염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이날 새 확진자 수도 519명이나 나왔다. 지난 11월 13일 502명이 나온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500명 대로 진입한 것이다.       14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3661명을 기록했다. 이중 현재 감염 중인 환자는 3171명이고, 이들 중 191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81명은 중증 치료를 받고 있다.       백신 접종 완료률은 12세 이상 인구로 봐서 88.6%, 그리고 5세 이상일 경우 82.4%이다. 부스터샷이라는 3차 접종자는 12세 이상에서 13%인 61만 196명이고 18세 이상 성인 인구만 보면 14%인 60만 9466명이다.       이를 통해 12세 이상 18세 미만 미성년자 중 접종한 면역 취약자로 부스터샷을 맞은 수는 73명이 된다.       작년 12월 BC주에서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총 900만 1045회의 접종이 이루어졌다.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는 4336명이 나왔는데, 퀘벡주가 17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온타리오주가 1429명이며 BC주가 3번째이고, 알버타주는 250명, 마니토바주는 161명을 각각 기록했다. 동부연안 주 중에는 뉴브런즈윅이 109명으로 상황이 악화되는 조심을 보였고, 노바스코샤도 66명으로 사스카추언주의 47명보다 많았다.       일일 사망자는 총 28명이었는데, 알버타주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퀘벡이 7명, 온타리오가 5명, 사스카추언이 4명, 그리고 마니토바주와 뉴브런즈윅이 각각 2명씩 나왔다. BC주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오미크론 확진자 오미크론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2021-12-15

밴쿠버 | BC 오미크론 확진자 10일까지 10명으로 확인

 BC주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심심치 않게 늘어나고 있고, 전체 일일 확진자 수도 다시 400명 대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BC주 보건당국이 10일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까지 BC주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10명이 됐다. 지난 7일 5명에서 3일 만에 두 배가 늘어난 수치다.       이들 감염자의 보건소 관할 지역을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 프레이저보건소, 그리고 밴쿠버섬 보건소 등이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도 437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25일 424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보름만에 다시 400명대로 재진입 한 것이다. 이로써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2013명이 됐다.       이들 중 2994명이 현재 감염 상태이고, 이중 21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이중 72명이 중증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일일 사망자 수는 3명이 나왔다. 이로써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381명이 됐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10일 현재 일일 확진자 수는 4692명이었다. 사망자는 24명이었다. 퀘벡주와 온타리오주는 다시 일일 확진자가 2013명과 1453명이 나오는 등 2, 3차 대유행 때의 최악의 상태로 다시 돌아간 상태다. 반면 4차 대유행 때 최악의 상황을 보였던 알버타주는 287명으로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코로나19는 풍선효과처럼 전국을 순회하며 일일 확진자 수를 동부와 서부에서 번가라가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수에서도 온타리오주가 11명, 퀘벡주가 6명으로 서부 주들에 비해 크게 많아졌다.       이날까지 BC주의 5세 이상 주민 중 1회 이상 백신 접종자는 총 409만 7320명으로 82.2%의 접종률을 보였다. 12세 이상 인구만 보면 2회 이상의 접종률이 88.4%이고 3회 부스터샷 이상 접종자도 56만 3316명으로 12%의 접종률을 보였다.       한국은 2차에서 3차 백신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 운영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있지만, BC주는 내년에나 65세 이하를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7월 중에 2차 백신을 접종한 12세 이상 인구 300만 명 가량이 6개월 만에 부스터샷을 접종하게 되는 셈이다.       연방보건부의 10일 기준 12세 이상 1회 이상 접종률은 89.63%, 그리고 5세에서 11세 사이는 17.49%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완료률은 전체 인구 대비 76.08%, 12세 이상은 86.72%, 그리고 5~11세만 두고 보면 0.6%였다.       4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5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률은 79.9%인데, BC주는 81.26%로 서부 주중에는 제일 높지만 10개 주 중에 6위에 그쳤다. 4개의 대서양 연해주와 퀘벡주 등 동부 5개 주가 5위까지 차지했다. 반면 온타리오주를 비롯해 서부 평원주들은 모두 80% 미만이었다.       한국은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5783명, 해외유입 34명 등 총 5817명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에 있어서 전체 인구 대비 2차 이상 접종률이 81.2%, 3차도 12.4%로 캐나다의 전체 인구 대비 2차 이상 접종률 76.08%보다 앞서가고 있다.         표영태 기자오미크론 확진자 누적 확진자 밴쿠버해안보건소 프레이저보건소 이상 접종률

2021-12-13

캐나다 | BC 연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최다 발생

BC주가 알버타주를 누르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연방보건부가 28일 기준 각 주별 코로나19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75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10월 중순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던 알버타주의 531명이었고, 퀘벡주는 478명, 그리고 온타리오주는 409명이었다.       BC주는 이번 주에 들어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는 주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전국의 확진자 수는 2666명이었으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70만 9536명이었다. 새 사망자 수는 47명으로 캐나다의 총 사망자 수는 2만 8928명이 됐다.           28일을 포함한 일주일간 확진자 수에서도 4081명으로 알버타주의 3866명보다 많았다. 퀘벡주가 2934명, 온타리오주가 2560명이었으며, 사스카추언주가 1527명을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으로 봤을 때 BC주는 79명으로 사스카추언주의 134명, 알버타주의 87명에 비해서는 양호했다. 반면 온타이로주는 17명, 퀘벡주는 34명, 그리고 마니토바주는 54명이었다.       지난 7일간 사망자 수에서 BC주는 51명으로 알버타주의 71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사스카추언주는 43명, 온타리오주는 38명, 그리고 알버타주는 32명 등이었다.         인구 10만으로 봤을 때 사스카추언주가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알버타주가 1.6명, 그리고 BC주가 1명이었다.       한편 30일부터는 캐나다 국내외 여행을 위해서 연방정부에서 인정한 백신확인서나 BC주 등 각 주의 정부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재 BC주는 아직 연방정부의 표준 백신 확인서에 맞는 확인서를 발행하지 않고 있고 해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표영태 기자캐나다 코로나 확진자 전국 일주일간 확진자 누적 확진자

2021-10-29

밴쿠버 | BC 연 이틀 전국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기록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26일 BC주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457명을 기록했다. 알버타주의 442명보다 더 많은 확진자 수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주가 됐다.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1위의 오명을 얻었다.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2973명이 됐다. 현재 감염 중인 환자는 4829명이고 이중 390명이나 입원 중이며, 155명이 중증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2명의 새 사망자가 나오며 BC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총 2131명이 됐다.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는 1773명이었고, 사망자는 35명이었다. 알버타주와 사스카추언주에서는 12명과 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26일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4135명으로 알버타주의 4246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주가 됐다. 그 뒤로 퀘벡주가 2864명, 온타리오주가 2547명, 그리고 사스카추언주가 1668명을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볼 때 BC주는 80명으로 사스카추언주의 142명, 알버타주의 96명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주가 됐다. 마니토바주는 47명, 퀘벡주는 33명이었으며, 온타리오주는 17명에 불과했다.       BC주의 12세 이상 2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4.5%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확진자 밴쿠버 일주일간 확진자 누적 확진자 이틀 전국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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